반응형 Make a poem(시)13 무제.. 무제.. 복잡 미묘한 이 세상을 나는 오늘도 생각해 본다.. 생각의 늪에 빠져들어 헤어 나오지 못해 나는 그것을 벗어나고자 잠을 청한다.. 그러나 바로 경직된 몸과 마음에 나는 이제는 깨어나지 않기 위해 가만히 있어 보지만 시간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감은 눈의 세상은 지금보다 나을 거라는 생각일까?.. 꿈과 이상의 상상의 그 무언가로 헤매다가 현실의 저 나무처럼 차갑기만 한 세상의 엉키고 엉킨 가지들 속에서 밝은 빛을 기다리며 누군가의 추억으로 남는다.. 2024. 2. 7. 봄을 기다리며.. 차갑던 마음을 녹이는 커피한잔에 오늘도 매서운 겨울 바람은 나의 몸을 떨게한다.. 언제나 늘 그렇듯 겨울은 다가오지만 매번 다른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그래서 인지 더욱더 따뜻한 봄이 그립고 기다려진다.. 곧 다가올 봄을 곧 기다리며 나는 오늘도 차가운 바람에 몸을 적신다.. 2024. 1. 13. - 생각 없이 달려온 이곳에서는 - - 생각 없이 달려온 이곳에서는 - 차가운 12월의 비는 어느새 눈이 되어 내리고, 마음속 한쪽을 달래며 따뜻한 커피 한 잔에 나의 몸을 녹이고, 어느새 생각 없이 달려온 이곳에서는 어둠에 빛을 비추는 붉은 가로등 아래에서 멈춰있다. 다시 이곳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아침햇살과 함께 나의 정신은 깨어나는 듯 하나, 아직은 생각 없이 허공속에서 달리기만 한다. 2023. 12. 15. 겨울 이등병의 행군.. - 겨울 이등병의 행군 - 밤새 차가운 텐트 속에 얼어붙은 몸은 강원도의 겨울 날씨에는 녹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몸도 마음도 정신도 춥고, 군장은 한없이 무겁기만 하다.. 선두의 발걸음은 나를 긴장시키고 뒤에서 바라보는 고참의 눈길은 차갑게 느껴진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도착할 그곳에 온갖 쓴소리와 앞으로의 일들, 모든 것이 두렵기만 했던 혹한기 이등병의 행군은 차갑고 아프기만 했다.. 2023. 12. 8.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